여러분들은 스트레스 받으시면 어떻게 푸는 편이신가요?
전 매운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매운 음식을 쭈압 쭈압 먹으면서 그날의 스트레스를 날리곤 한답니다.
며칠 전 3시간의 긴 회의를 마치고 나니 정말 기가 쪽쪽 빨려서 중력의 힘을 더 많이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기운이 없어서 친구가 생일날 보내준 굽네치킨 기프티콘을 사용하여 저의 최애 치킨 '굽네 볼케이노 치킨'을 먹은 후기를 나눌까 합니다.
굽네 볼케이노!
정말 유명한 치느님이죠 =)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침이 고이는 볼케이노 효과!
오늘은 특별히 볼케이노와 새로 출시된 에그미니타르트의 찐조합까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레츠 기릿!!
굽네 볼케이노 치킨
포장 박스를 열자마자 정말 빨간 양념이 범벅이 된 볼케이노 치킨과의 만남!
제가 여러 지점의 굽네 볼케이노를 먹지만, 떡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볼케이노 치킨과 떡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치킨과 떡은 지코바 치킨이었지만, 이제는 그 생각이 바뀔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튀긴 닭보다는 구운 닭, 치킨을 더 좋아하고, 원래 치킨까지 좋아해서 굽네 볼케이노라고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을 수 있답니다.
이 날은 동생이 집에 있어서 동생과 함께 먹었는데, 1마리 순삭!
또 나온 만두 엄마 TMI!
제 동생은 매운걸 못 먹는 맵찌리! 전 매운 거 보면 소위 말하는 환장하는 파!
이 맵찌리가 이 맛있는 볼케이노 치킨을 처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볼케이노가 매운 걸 즐기는 분들에게는 맵지 않지만, 매운걸 즐기지 못하는 분께는 쥐약과도 같을 수 있는데,
동생이 쓰읍 쓰읍 땀 닦아가면서 반 마리를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맵찌리도 맵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굽네 볼케이노 치킨 되겠습니다.
이건 뭐다?
볼케이노 마그마 소스!
매번 욕심부려서 하나씩 더 주문하다가 나중에 굽네 볼케이노 소스를 통으로 산 사람이 저란 사람!
그럼 이제 한 입 먹어봐야겠죠?
진정 치킨 러버들은 퍽퍽한 가슴살, 날개 가리지 않습니다.
그 또한 저의 이야기랍니다. 저는 닭 종류는 정말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편이에요.
저희 아이는 다리만 쏙쏙 골라먹는데, 굽네 볼케이노는 맵다고 안 드시는 ^^;
마그마 소스에도 푹푹 찍어서도 먹어보고!
제가 다른 치킨을 먹을 때는 가끔 맥주랑 함께 먹기도 하는데요.
볼케이노 먹을 때는 맥주 생각이 나도 참습니다.
그래야 치킨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굽네 볼케이노는 사랑입니다.
지코바도 제가 참 좋아하는데, 지코바는 그을린 매운맛과 떡 때문에 종종 시켜먹거든요.
그런데 볼케이노 치킨과 떡의 조합! 너무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지코바와는 또 다른 맛!
그리고 쫀득쫀득한 식감도 좋았습니다.
퍽퍽 살을 젓가락으로 뜯고 나면, 안쪽은 소스가 없는데 그 부분을 마그마 소스에 풍덩 찍어서 먹으면 JMTGR!
퍽퍽함도 잡고, 매운맛은 살리고 1석 2조입니다.
떡이랑 치킨 합체해서도 먹어보았습니다.
고기와 떡이 번갈아가면서 행복하게 해주는 기분!
굽네 미니 에그타르트
그거 아시죠?
굽네가 치킨만 잘 만들면 좋은데 생각보다 피자도 사이드도 맛있게 만드는 사실!
제가 한창 많이 먹을 때는 치킨과 피자 세트로 시켜서 둘 다 뿌시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피자가 과연 맛있을까 의심에 의심이 솟구쳤지만, 피자 한 입 무는 순간 그런 고민한 저를 원망했습니다.
좀 더 빨리 주문해서 함께 먹을걸!
특히 볼케이노의 경우, 피자의 느끼함을 볼케이노가 잡아주고, 볼케이노의 매움을 피자가 잡아주기 때문에 정말 찰떡이거든요.
아마 이 굽네 에그타르트도 그런 비슷한 만족감을 가지고 올 거라 생각했어요.
전 센스 있는 친구 덕에 치킨과 미니 에그타르트 세트 기프티콘이라 함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고추 바사삭+에그타르트+콜라 조합의 기프티콘이지만, 볼케이노 러버는 과감하게 고추 바사삭을 볼케이노로 변경하여 주문했답니다.
굽네 미니 에그타르트 본 가격은 3,800원으로 혹시 치킨에 추가로 주문하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굽네 미니 에그타르트는 4개가 들어있고, 미니라는 단어에 맞게 앙증맞은 사이즈예요.
그리고 페스츄리로 만들어져서 페스츄리에 사심을 가진 저에게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개인적으로 페스츄리 넘 좋아합니다. 사심 가득)
굽네 미니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 방식으로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의 인생 첫 에그타르트는 꽃보다 남자에 나온 마카오의 에그타르트 집이었는데, 그날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즐겨 먹고 있어요.
굽네 미니 에그타르트도 나름 물 건너온 전통 방식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해봅니다.
페스츄리를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에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으로 안에 촉촉했습니다.
하지만 치킨집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맛을 낸다면 그 집은 치킨집이 아니라 빵집이겠죠?
버터의 풍미가 확 살아나고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매운 볼케이노랑 같이 먹기에는 피자만큼이나 찐조합이었어요.
볼케이노의 매콤함을 잡아주고, 에그타르트의 촉촉한 맛까지 더해주니 볼케이노 치킨이 마구마구 더 들어가는 느낌!
아니죠.
그 덕에 볼케이노 순삭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거나 과하면 사실 부담스럽잖아요.
근데 미니 에그타르트라서 치킨 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다 적고 나니 그 누가 보아도 제가 굽네 볼케이노를 사랑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글에 애정을 담았네요.
좋은 것은 함께 공유하고 알리는 것이 좋으니까!
볼케이노는 너무 유명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내용 중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편하게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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