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꿀정보

[배달 음식 추천] 원할머니 보쌈 명품 도시락 배달 후기

반응형

재택을 할 때 웬만하면 집에서 최대한 해 먹으려고 하는데 아이가 없거나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이기 싫은 날에는 집에서도 가끔 배달을 시켜 먹는데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배달화 되면서 짜장면과 야식 정도만 배달이 되던 것이 얼마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지금은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까지 집으로 배달이 오니 웃픈 현실입니다. 

단시간에 이렇게 배달 문화와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의 퀄리티가 올라간 점은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시켜먹은 원할머니 보쌈 도시락에 대해 리뷰를 드릴까해요. 

야식으로 족발이나 보쌈을 시켜먹은 적은 많아도, 보쌈 도시락을 시켜먹은 적은 처음이다 보니 시킬 때까지만 해도 저조차도 매우 반신반의했었답니다. 

 

반신반의한 이유는 고기의 퀄리티 때문이겠죠? 

과연 보쌈 도시락 이름처럼 띵품 도시락이 맞을까요? 확인해보겠습니다 =)

 

 

원할머니 보쌈 도시락

 

 

 

주문 전 리뷰도 꼼꼼하게 체크했는데, 오 리뷰가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보쌈보시락 하나와 매운 보쌈 도시락 이렇게 2가지로 주문을 했습니다. 

 

 

 

 

 

 

깔끔한 포장! 

사진과 포장 띠가 촌스럽지도 그렇다고 덕지덕지 붙인 느낌이 아니라 도시락에 신경을 좀 썼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포장만큼 맛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전 일주일에 꼭 1~2회 정도 매운 걸 찾아 먹는 사람이라 매운 보쌈 도시락을 시켰어요! 

중앙에 메인 보쌈이 자리잡고 있고, 주변으로 샐러드까지 합해 총 7가지 찬이 있습니다. 

 

도시락 밥은 성인 남성이 먹어도 적지 않은 양이고, 국은 시원한 콩나물 국을 주셨네요. 

아무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비주얼도 합격입니다. 

 

 

 

 

 

 

이건 일반 보쌈 도시락의 보쌈을 클로즈 업! 

매운 보쌈 도시락과 일반 보쌈 도시락의 가장 큰 차이는 찬이 1개 차이가 났습니다. 

(앞에 포장 띠에는 반찬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일반 보쌈 도시락은 무쌈이 없는 대신, 무말랭이가 왔고 다른 반찬 구성을 같았어요. 

 

 

 

 

 

 

아무래도 배달 음식의 경우, 면은 아무리 빨리 와도 불어있다는 단점이 있고, 이런 고기는 식어서 식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이런 단점은 보완하고 따뜻한 보쌈을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따뜻한 물 팩 위에 보쌈을 얹어주는 센스! 

사실 시키면서 반신반의한 부분도 고기의 퀄리티였는데 고기가 정말 따뜻했습니다. 

 

배달의 진화가 놀랍기만 하고, 이런 아이디어 낸 분은 정말 대단합니다. 덕분에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

 

 

 

 

 

 

 

 

매운 보쌈 아래에도 따뜻한 물 팩이 있었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운 보쌈 도시락에는 무쌈이 있었답니다! 

꽤나 먹음직스럽죠? 

처음 도시락을 받으면 양이 좀 적지 않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막상 먹어보는 전혀 적은 양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매운 보쌈이 얼마나 맵겠어하고 생각하면 오히려 큰 코 다치실 수 있어요. 

꽤나 매운맛이 입을 탁 쏩니다! 

 

리뷰가 괜히 좋은 건 아닌가 봐요. 

일반 보쌈, 매운 보쌈 모두 고기에 잡내도 전혀 나고 고기도 야들야들해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b

 

 

 

 

 

 

반대편에는 야채 달걀말이와 아삭한 무 피클, 해바라기 씨가 들어간 고소한 콩자반까지!

구성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많이들 경험해보셨겠지만 배달 사진 비주얼과 현실은 동 떨이 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원할머니 보쌈 도시락은 딱 사진처럼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이건 뭐 밥도둑이죠? 

볶음 김치와 장조림!

밥과 보쌈만 먹기에는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이 둘의 조합이 끼어들면 평소에 밥 1시간 먹는 아이도 30분이면 클리어할 정도도 맛이가 좋았고요.  

 

 

 

 

 

 

매운 보쌈은 좀 달달 구리 한 맛이 나는데 무쌈에 싸먹으니 완전 찰떡이었습니다.

달달구리한 맛은 느껴지지 않고 무쌈이 중화하여 우걱우걱 먹었네요. 

 

 

 

 

 

 

내 (밥) 안에 보쌈 있다 표현 중 ㅎㅎ

개인적으로 더 맛있는 것을 골라보면 과연 무엇일까요? 

 

6초 후에 공개됩니다!!!!

 

 

 

 

 

솔직한 평은 매운 것을 정말 좋아하는 만두엄마지만, 이번에는 일반 보쌈 도시락 편을 듭니다.

 

매운 보쌈 도시락이 맛이 없다기보다 일반 보쌈 도시락이 더더 우월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저는 다른 것보다 식지 않고 야들야들한 보쌈을 도시락으로 먹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끼로 전혀 부족하지 않으니 기회가 되시다면 원할머니 보쌈 도시락 한번 드셔 보셔요. 

오늘도 이왕 먹는 거면 맛있게 먹자를 몸소 실천한 만두 엄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