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인생 1회 차 수학 학원을 가게 되면서 첫날은 겸사겸사 연차를 쓰고 케어를 해주었는데요.
수업 끝나고 아이 친구 1명, 그리고 저희 아이, 저 이렇게 3명이서 월요팅을 하기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아웃백 신촌점을 방문했고요.
아웃백 신촌점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아웃백은 지점마다 주차 시설이 다르다 보니 신촌점 외 지점은 아웃백 사이트에서 별도로 확인해주세요.
작년에도 해당 매장을 방문했는데, 그 때는 주차 자리도 안내를 해주셨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주차장 빈 곳에 주차를 편하게 하고 매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와인병 데코레이션을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어느 매장, 어떤 가게를 가도 이제 익숙한 온도 측정과 QR 체크인!
저는 방문 4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서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답니다.
굳이 예약을 안해도 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을 했고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매장, 배달 어플로 주문이 가능한 매장이 위에서 알려드린 아웃백 매장 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네이버 예약은 당일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저는 유선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저희의 예약석!
누가봐도 그냥 봐도 아웃백 테이블입니다 ^^;;
제가 혹시 몰라서 예약을 한 이유가 런치 세트 시간을 넘길까 싶어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요.
아웃백은 오후 5시까지는 런치 세트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하도 오랜만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런치 세트랑 일반 메뉴랑 가격이 똑같네요? 심지어 어떤 메뉴는 가격이 조금 더 높은 메뉴도 있어서 다시 메뉴판을 정독해았습니다.
런치 세트와 일반 메뉴 차이!
>> 부시맨 브레드 + 수프 + 에이드 + 디저트 커피를 세트로 준다는 점이 가장 다릅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까먹었네요 헣헣헣)
요즘 아웃백은 토마호크나 티본 스테이크를 엄청 밀고 있죠?
하지만 아직 위가 작은 초등학생 두 명을 데리고 먹기엔 무리가 있어서 저는 고급 스테이크는 포기했답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아웃백 메뉴 링크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아웃백 메뉴
작년에 초등학생 2명을 데리고 메뉴를 3개 시켰다가 엄청 남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베이비 백 립 400g과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 이렇게 2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아웃백의 꽃이죠?
부시맨 브레드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아 정말 어떻게 이런 빵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정말 만든 분 너무 칭찬합니다!
부시맨 브레드는 버터를 듬뿍 찍어야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양송이 수프에 찍어 먹어도 풍미가 살아나는데요.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도 또 생각나는 빵입니다. 만두 엄마 TMI 제가 빵순이라서 ^^;;;
아웃백 양송이 수프!
말해 뭐해! 하지만 수프 너무 급하게 빨리 먹으면 다른 음식 많이 못 먹을 수 있으니 너무 맛있지만 속도 조절 필수입니다.
아이들 챙기느라 에이드 사진이 좀 찐빵처럼 나왔네요 ^^;;
저희는 아사이베리와 자몽 에이드를 주문했고, 왼쪽이 아사이베리, 오른쪽이 자몽 에이드입니다.
자몽 에이드 시지도 쓰지도 않고 달달해서 꼴 딱 꼴 딱 잘 넘어간답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물티슈도 달라고 했는데요.
왼쪽은 일회용 손소독제입니다.
메인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건 베이비 백 립!
립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정석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아이들은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짭조름한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그런지 립을 더 좋아해서 립은 꼭 포함해서 주문을 한답니다.
그리고 사이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감자튀김으로 선택했어요.
투움바도 느끼하기 때문에 따로 오지치즈처럼 치즈를 올리는 감자튀김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립이 나온 지 얼마 안돼서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도 등장했습니다.
치즈도 뿌려달라고 요청드려서 치즈도 뿌려져 있습니다.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에 있는 스테이크도 전혀 질기지가 않아서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너무 찰떡입니다.
새우는 간이 되어 있다 보니 스테이크를 먹을 때 더 잘 어울렸어요.
저도 투움바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저희 아이 친구도 이 파스타를 워낙 좋아해서 이 두 아이의 조합일 때는 더더욱 이걸 주문하는데 완면 했네요.
어른이 저 혼자 밖에 없다 보니 조금 정신이 없었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주어 감사했어요.
한 명 한 명 립도 대령하고, 투움바 파스타도 대령하고,
너희만 잘 먹는다면 이 정도 수고로움은 웰컴!
사진 속 부시맨 브레드는 2차전입니다.
빵을 꼭 찍어먹겠다는 의지로 남겨둔 양송이 수프!
무엇보다 아이들이 배가 고팠는지 초반에 흡입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도 벅찼네요.
혹시 모자라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 둘과 제가 먹기에는 정말 딱 적당했던 거 같아요.
지난 경험으로 습득한 아웃백 경험치입니다!
음. 혹시 투움바 파스타 소스 리필이 되는 거 아세요?
저도 안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스파게티가 면이다 보니 소스가 다 먹고 나면 뻑뻑해져서 맛이 좀 덜할 수밖에 없는데요.
직원분께 투움바 파스타 소스 리필을 요청하면 소스를 부어주신답니다.
저 하얀 부분이 소스 리필이 된 부분이고 면과 함께 쉣킷쉣킷 해주면 다시 촉촉한 투움바 파스타를 즐기실 수 있어요.
다 먹고 나서 물티슈를 추가로 요청드렸더니 이렇게 귀엽게 갖다 주셨답니다.
할인 전 가격은 66,800원입니다.
할인 종류는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통신사, OK캐시백 할인과 제휴 카드 할인이 있습니다.
저는 SK VIP라 통신사 15%를 할인받았어요.
약 1만 원 정도 할인을 받았고, 아웃백에서 종이 상품 권 사용 가능한 점 아시나요?
전 자투리 상품권 있으면 아웃백에서 종종 사용한답니다 =)
추가로 생일이 포함된 월에는 생일 쿠폰도 있으니, 아웃백 가기 전에 멤버십 회원으로 등록해서 가면 적립까지 진행할 수 있으니 1석2조입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고 나온 아웃백!
저도 아웃백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고 까르르 웃으면서 잘 먹어주니 더더욱 만족스러웠던 외식이었던 거 같습니다.
포스팅 중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부분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워킹맘의 연차 소진일은 이렇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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