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스시 - 집에서 고퀄 스시 즐기기! 초밥 맛집 리뷰

예전에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하면 가방, 액세서리, 옷, 운동화(운동화 욕심 많은 편 ㅋㅋ) 등 이런 것들을 질렀죠! 

근데 점차 아이가 크니 정말 돈 쓰는 하마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못 그만두죠! 암요암요!!

 

요즘 저에게 주는 선물은 주말에 밥 안 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 시켜먹기. 이렇게 소박한 사람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코로나가 저를 집순이로 바꿔놓으면서 선물까지 한 소박해졌네요. 

 

제가 회를 정말 좋아해요! 

아버지 고향이 포항이고, 초등학교를 다니던 중 아빠의 발령으로 포항으로 이사 가게 되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회를 고추냉이에 찍어먹는 클래스였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오늘은 김태완 스시를 시켜먹은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싫어하는 건 없지만 입이 짧아 맛이 없으면 젓가락 놓는 제가 스시 완판을 했답니다. 

 

 

 

 

스시 맛집 - 김태완 스시 집에서 즐기기

 

김태완 스시는 지점이 마포, 방배 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저는 김태완 스시 송파본점에서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  김태완 스시

김태완스시 송파본점 : 네이버

 

 

 

저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을 했고, 오늘의 초밥을 주문했답니다. 

오늘의 초밥은 10ps - 12,000원입니다!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김태완 스시 송파 본점은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어 저도 리뷰 이벤트를 한다고 문구를 써서 보냈답니다. 

 

 

 

 

 

 

약 40분 정도 기다렸을까요?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초밥이 등장했습니다. 

10개 사진을 다 찍었어야 하는데, 몇 개는 사진 찍기 전에 제 입으로 들어가서 사라진 아이들이 있는데 그 부분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분명 10ps인데, 사진 속에는 11ps! 유부 초밥은 사장님의 서비스입니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혹시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자면 #내돈내산 입니다! ㅎ_ㅎ

 

 

 

 

 

 

리뷰 이벤트로 받은 회무침!!

배민에서 참 잘 다져진 리뷰 이벤트 문화! 저도 그 덕을 톡톡히 보는데 김태완 스시 회무침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붉은색이 정말 군침 돌죠? 

 

 

 

 

 

 

양념장과 슥슥 비벼 회랑 야채를 쌈 싸서 초밥 먹기 전에 먹었는데 비주얼만큼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장 새우(간장에 절어있는 새우)는 사진을 찍기 전 제 뱃속에 먼저 들어가서 찍지를 못했네요. 이런~

이건 왕새우 초밥이에요! 왕새우 초밥도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맛이가 좋았습니다 =)

 

 

 

 

 

 

이건 이름이 없는 거 봐서는 계절 생선의 하나인 거 같아요. 

제가 알기론 점성어 같은데, 원래 저는 회전초밥 집을 가도 이 묵은지 회초밥을 잘 시켜 먹습니다. 

묵은지 회초밥이 먹고 나면 깔끔하기도 하고 식감도 좋은데요. 그 맛을 집에서 느낄 수 있다니 코로나가 배달 음식 퀄리티 높이는 데는 일조한 거 인정. (다만 이제 코로나 좀 가주라! 지겹다 ㅠㅠ)

 

 

 

 

 

 

다음 선수!!

연어초밥! 뭐 말이 필요 없죠! 연어 초밥은 두 개가 포함되어 있으니 남은 하나는 킵!

 

 

 

 

 

 

 

 

이건 불초밥이에요! 

입에 들어가면 고소함이 확! 퍼지고  씹으면 회가 고소함 사이에 들어오는데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계란 초밥!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계란초밥은 이렇게 셋뚜셋뚜로 먹을 때 아니면 찾아 먹는 음식은 아니죠.

그리고 회 초밥은 회의 신선도와 회의 두께 등등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른 긴 해도 맛을 상상할 수 있고, 계란도 뭐 그냥 밥 위에 계란이구나 하고 먹었는데, 계란에 폭신폭신하고 살짝 단맛도 나서 단짠단짠한 맛까지 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회초밥은 회의 쫀쫀함이라 하면, 계란은 적당한 폭신함! 계란 초밥 맛있었습니다!!!

 

 

 

 

 

 

회 초밥에 빠질 수 없는 광어 초밥! 

딱 정석의 맛입니다! 비린 맛도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그 맛! 

 

 

 

 

 

 

참치 등장이요! 

참치 초밥 컬러부터 참치 참치 하죠? 집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초밥을 즐길 수 있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아까는 묵은지 회초밥에 점섬어 였다면 이번에는 묵은지 빠진 점성어!

저는 이렇게 붉은 살이 섞여있는 회와 초밥을 둘 다 좋아해서 2개의 초밥이 있어서 더더욱 맛있게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김태완 스시! 

어떤 분들은 10ps가 적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10ps가 적으신 분들은 스페셜 초밥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며칠 전에 장을 보러 가서 롯데마트에서 초밥 떨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고퀄 초밥을 맛보고 마트 초밥 먹으려니 안 들어가는! 코로나 전에는 사실 이런 고퀄의 초밥을 집에서 먹는 것이 어려웠는데,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네요. 

 

 

코로나는 물러가고 자영업자 분들이 하루라도 정상적으로 장사를 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포스팅 내용 중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고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