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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정보

샤롯데씨어터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관람 / 관람객 주차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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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니 정말 가족만큼 좋은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어릴 때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치고 박고 싸웠는지, 그랬던 동생이 상여를 받았다고 저에게 뮤지컬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선물을 고르라고 하여 제가 뮤지컬 티켓을 사달라고 했죠 ^^

 

제가 고른 뮤지컬은 요즘 한창 핫한 이석훈님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하다 보니 퇴근하고 바로 가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찰떡이었고, 제가 본 날은 2021년 9월 15일(수)로 이석훈님 막공이었어요. 참고로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자체는 10월까지 해요 =)

 

저는 가까워서 어슬렁어슬렁 걸어갔는데요.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주차요금도 뒤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관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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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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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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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 날은 날씨도 한몫했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제가 참 촌스럽게 잠실에 오래 있었어도 이 샤롯데씨어터는 지나 만 가보고 처음이어서 아주미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어요. 

 

 

 

 

 

 

아이와 항상 롯데월드만 오다가 이렇게 혼자 공연을 보러 오니 왜 이렇게 설레는 거죠? 

샤롯데씨어터는 롯데월드 뒤에 이렇게 유럽풍 건물이랍니다! 

 

제가 오늘 관람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현수막도 큼지막하게 걸려있네요. 

 

 

 

 

 

 

잘 찾아온 건 맞는 거 같아요! 

 

전 6시 10분 정도에 도착을 했어요. 늦는 것보다는 여유롭게 있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촌스러운 아주미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할 겸 좀 일찍 왔어요. 

 

정문은 도로 방향에 있답니다. 

 

 

 

 

 

 

입장할 때도 예매 내역서를 확인하더라고요. 

코로나라 정해진 인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일부러 확인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저도 동생에게 전달받은 예매내역서를 보여주고 입장한 후 열체크를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티켓 수령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티켓은 예매한 사이트마다 받는 곳이 다르니, 예매한 사이트를 확인한 후 티켓을 수령해주시면 됩니다.

 

 

 

 

 

 

티켓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예매내역서 또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됩니다. 

전화번호만 알면 되나 했는데, 동생이 친절하게 예매 내역서를 보내줘서 핸드폰 뒷자리 확인 후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동생이 뮤지컬은 무조건 앞자리! 

VIP석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너무 당연하지만 엄청 생색내면서 사준! 그래도 고맙네요.

 

제가 조금 늦게 예매를 한 것치고는 매우 나쁜 자리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소향님은 워낙 노래를 잘 부르는 것으로 유명해서 알고 있었고, 김연지 님은 긴가민가 했는데 씨야의 연지님 맞고요. 

주연 배우를 딱 보자마자 오늘 제 귀는 호강을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로에서 하는 작은 공연 제외하고 이렇게 제대로 된 뮤지컬 공연은 거의 8년 만에 보는데요. 

요즘은 더더욱 아이 덕에 정신이 없는데 이런 온라인 포스터만 봐도 가슴이 너무 설레었답니다.

 

 

 

 

 

 

 

매표소 앞 포토존입니다. 

이거 보니 저는 어릴 때 본 만화영화 베르사유 장미가 생각이 났어요. 라떼시절!

 

혼자 갔더니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건 좀 안 좋았지만 30대 후반이 되니 제 사진을 잘 안 찍게 되더라고요. 사진을 쿨하게 패스!

 

 

 

 

 

 

매표소 앞에 공연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찍은 샤롯데씨어터 내부 모습입니다. 

 

 

 

 

 

 

공연장 1층 입구! 

저도 1층이라고 해서 매표소 있던 곳이 1층인 줄 알았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온 이곳이 공연장 1층입니다! 

 

 

 

 

 

 

공연장 앞에는 대본북, 엽서, 프로그램 북 등 이 뮤지컬 관련 책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책은 12,000~20,000원 사이로 기억하고 있어요. 

 

기념으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는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연장을 앞에 바라보고 왼편에는 엔젤리너스 커피도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영업이 끝났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는 2번째 포토존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줄 서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막상 이렇게 사진 찍는 곳을 보고 있으니 오늘 뮤지컬 보러 왔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촌스럽나요?ㅋㅋ)

 

 

 

 

 

 

저도 줄 서서 사진 한 장 찍고 왔습니다. 

이 사진 ㅋㅋㅋ 요즘 유일하게 이석훈님 보면서 육아와 직장에 찌든 워킹맘을 힐링시켜 주고 계세요. 

 

 

 

 

 

 

여기는 공연장 2층 입구입니다. 

공연장 1층보다는 사람이 좀 덜 붐비었어요. 

 

 

 

 

 

 

공연장 2층 옆에도 엔젤리너스가 있는데 여기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정말 이렇게 긴 공연 거의 처음이라, 시간을 보고 헉했습니다! 

제가 7시 공연을 봤는데 정말 나오니 10시 조금 전이었어요. 당연히 아시겠지만 인터미션 쉽게 쉬는 시간이죠!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가는 분들이 당연히 많은데 몇 개 안 되는 화장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웬만하면 공연 전에 중요한 볼일은 다 보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참고로 쉬는 시간 끝났으니 공연장으로 들어가라는 안내는 별도로 없기 때문에 시간 확인하여 착석해주셔야 되어요!

 

[공연 시간] 
총 2시간 45분 
- 1막 : 80분
- 인터미션 : 15분
- 2막 : 70분

 

 

 

 

 

다 둘러보고 나니 공연 입장 준비를 알려주었습니다. 

시간이 찍혀 있네요. 공연 30분 전 입장을 도와주셨어요. 

 

들어가기 전에 QR코드를 찍어서 문진표 작성을 필수로 진행해주셔야 하며, 

문진표가 완료된 캡처본과 티켓을 함께 보여주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코로나가 공연 문화도 참 많이 바꿔놓는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그리고 공연장 내에서는 그 어떤 카메라 촬영이 안된다고 하니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

 

 

 

 

 

 

 

 

샤롯데씨어터 주차 및 주차요금

 

 

주차권은 티켓 대체가 되지 않는 점 미리 인지하시고, 별도의 주차권을 구매하셔야 해요! 

주차요금
- 주차권 구매 : 4,000원 / 4시간

 

 

 

 

 

 

주차권은 티켓 수령한 매표소에서 오른쪽으로 더 들어오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차권이 없으면 22,000원을 다 내야 하니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분들은 주차권 구매를 꼭 인지하고 계시다가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4시간이 넘으셨을 경우는 추가 요금을 내셔야 하고, 주차 꿀팁으로는 당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시면 4시간 이후 시간에 대해 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롯데백화점은 5만 원 이상 구매해야 1시간이 무료이고, 롯데마트는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1시간이 무료이므로 마트에서 필수품 구매하면서 주차 요금까지 할인받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후기

 

 

저는 티켓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9월 13일에 티켓팅 하고, 9월 15일에 공연을 보러 가서 뭔가 알아보고 가지를 못했어요. 그냥 뮤지컬 자체를 보러 간다는 것은 기대가 있었지만 내용을 공부해서 가거나 그 흔한 블로그나 신문조차도 읽지 않고 가서 저는 오히려 너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아시죠? 

 

너무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나 공연도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실망도 있다는 거! 

 

기대 1도 없이 퇴근하자마자 튀어간 아주미는 그저 눈과 귀가 호강했고 저 역시 소향님이야 워낙 유명한 분이라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고, 연지님이 참 뮤지컬에도 어울리는 목소리고 역할과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중간중간 합창을 할 때는 팔에 소름이 쭉쭉 솟았습니다! 

 

 

 

 

마지막 아주미 TMI 돈이 좋긴 좋습니다! 뮤지컬 한 편 본 건데, 삶의 질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혹시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부분까지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