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대극장 '킹키부츠' (찰리 이석훈님) 후기, 오글, 관람객 주차요금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 이야기로 돌아온 만두엄마입니다. 

중간 중간 여행도 다녀오고 뮤지컬도 꾸준히 본거 같은데 포스팅이 없었네요. 이번에는 정말 화려함의 끝판왕! 안보면 후회하는 킹키부츠 이석훈, 서경수, 김환희, 전재현 페어 공연을 보고 온 후기와 저처럼 자차로 가는 분들이 매우 궁금해하시는 주차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

 

 

 

 

충무아트센터 위치

 

 

충무아트센터 :: 서울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의 킹키부츠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 건물 입구!

주차관련 내용은 가장 하단에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

 

킹키부츠 관람을 기념하기 위해 건물 입구 사진도 찍고 저는 참고로 8월 26일(금)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살짝 사담을 하자면 첫공 피켓팅을 하여 자리를 잡았다가 만두의 하키 경기로 1차로 표를 양도하고, 딱 1주일 전(8월 19일) 공연을 보려고 표를 구했는데 그날은 또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이 픽드랍 걱정으로 2차 표를 양도했다는 슬픈 사연.

 

킹키부츠와는 인연이 없나보다! 하면서 한숨을 푹 내쉬던 그때 갑작스레 얻어버린 이번 티켓! 얼마나 설레었나 몰라요.

 

 

 

 

 

건물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은 주차장이고 오른쪽은 충무스포츠센터가 있어요. 피스커피라는 카페에 이석훈님 포스터가 붙어있어서 아주미 설렘 바이브 수위 조절이 안되었답니다. 

 

 

 

 

 

건물을 들어서면 이렇게 찰리와 룰라 포스터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이석훈님과 서경수님 공연을 보았는데 이석훈님이야 말뭐!(말해 뭐해!!) 언제나 눈호강, 귀호강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분이죠.

그뿐 아니라 뮤지컬 세계를 열어주신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경수님은 이번 킹키부츠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배우님인데 목소리 톤도 흥도 정말 저세상 레벨이시더라고요.

최재림님과 강홍석님 페어도 정말 괜찮다는 후기가 많던데 정말 시간과 돈이 허락한다면 쿤찰리와의 모든 조합 페어를 다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어요! 

 

 

 

 

 

저는 운좋게 1층 3열 우측 블록에서 공연을 관람해서 오페라글라스가 필요 없었지만, 뒷열에서 보시는 분들 또는 배우님들 표정 하나하나를 보고 싶으신 분들의 필수템이죠! 

 

오페라글라스는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 대여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사전 예약하신 분들은 1층 입구에서 오른쪽을 보시면 이렇게 사전 예약 부스가 나오고 같은 층에 물품보관소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예약 티켓을 찾으러 가볼까요?

이번 킹키부츠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했고 대극장 매표소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2층에 올라오니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앞에 포토존 2군데가 있고 바로 오른쪽에 매표소까지 함께 있어서 잠시 정신이 없었답니다. 

 

 

 

 

 

저는 건물을 조금 구경하고 올라가서 인지 매표소는 사람이 조금 빠진 상태였어요. 항상 이 시간이 가장 설레이고 떨리는 순간이에요. 

 

 

 

 

 

2022 킹키부츠는 1막 75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60분 이렇게 총 155분 공연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저는 저녁 7시 공연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다시 차에 타니까 10시 30분 조금 안 되었던거 같아요.

 

1막은 정말 공연아 천천히 가라! 시간아 천천히 가라! 이렇게 주문을 외웠는데 2부는 그런 주문을 외울 정신없이 공연에 너무 푹 빠져버렸어요. 

 

왜 킹키부츠 킹키부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항상 혼자 공연을 보러 다녀서 포토존만 덩그러니 찍고 오는 나란 사람! ㅎㅎ

공연장에 와서 이 포토존을 찍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건물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계단 옆에 킹키부츠 MD 부스도 있었어요.

킹키부츠가 7월 20일부터 첫공을 시작했죠. 초반에 MD부스 줄이 엄청 길다고 소문을 들어서 아무것도 못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연 시작 15분 전에 가보니 생각보다 널널해서 아이쇼핑 여유롭게 하고 파우치를 하나 겟했답니다.

 

 

 

 

 

파우치를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 

 

 

 

 

 

건물 3층, 공연장 2층으로 올라갔더니 작은 포토존이 또 있더라고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1층 오른쪽 블럭에서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당연히 중블이 가장 좋지만, 찰리 기준으로 좌블과 우블의 시야를 골라달라고 한다면!! 

 

전 좌블이 더 나은 거 같았어요. 찰리가 좌블 쪽에 더 많이 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정말 킹키부츠! 마지막 무대의 화려함과 커튼콜 함성! 정말 무대를 찢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뮤지컬 공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광대 터지게 웃겼던 뮤지컬은 젠틀맨스 가이드고 화려함과 즐거움은 킹키부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뮤지컬을 보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충무아트센터 주차 정보

 

 

저처럼 자차를 가져가는 분들에게 정말 중요한 정보!!

 

주차장은 지하 3층과 지하 4층으로 되어있고, 충무아트센터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충무아트센터를 처음 방문했는데 공연장 크기에 비해서는 주차공간이 넓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충무아트센터는 충무 스포츠센터도 함께 이어져 있어서 공연을 관람하는 분들과 갤러리, 스포츠 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에 한해 주차요금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할인된 주차요금
- 2시간 : 2,000원
- 3시간 : 3,000원
- 4시간 : 4,000원
* 공연관람, 갤러리, 스포츠 센터 이용자에 한함

 

 

 

 

 

 

 

건물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서비스 존이 이렇게 보이고 여기서 주차권을 받으실 수 있어요.

주차권은 카드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그냥 종이로 된 할인권이라 출차하는 곳에 계시는 아저씨께 건네주시면 그냥 보내주시더라고요.

 

 

 

 

 

킹키부츠는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처음 보는 분들이 봐도 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정말 흥이 난다! 이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스토리도 재미있고 분위기도 정말 엄지척이었어요.

 

강추하는 뮤지컬이 오늘 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