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 스케이트, 스키, 수영 등을 두루두루 배웠는데 커서 보니 별 거 아닌 것 같은 그런 취미들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 때가 많아 아이도 비슷한 스포츠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의 수영 강습에 대해 포스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차량 운행하는 아이러브키즈스윔
수영 좋다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원래 더 어릴 때 시키고 싶었는데 워킹맘이라 차량 운행을 하는 곳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번에 아이 친구 엄마가 알려줘서 친구들과 소그룹으로 수영 강습을 할 수 있는 아이러브키즈스윔을 찾았습니다.
소그룹 운영하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지만 그 아이들만 이 카니발 차량을 타고 움직이고 선생님과 기사님이 시간 맞춰서 오시니 얼마나 믿음직스러운지 모릅니다.
증산초 내, 증산스포츠센터
증산초등학교 내 증산 스포츠 센터 :: 서울 은평구 증산서길 61
현재 아이러브키즈스윔은 은평구 증산초등학교에 있는 증산 스포츠 센터의 수영장에서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남가좌동 래미안 2차 아파트 수영장에서 강습을 하다가 수질이 훨씬 더 깨끗한 증산 스포츠 센터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학원이 끝나고 저녁에 수업을 하다 보니 학교가 좀 어두울 때지만 차량 운행을 하고 수영장에서 옷 입는 것까지 선생님과 기사님이 다 도와주셔서 큰 걱정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증산 스포츠 센터는 학교 정문에서 쭉 들어와서 학교를 등지고 왼쪽 끝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학교를 혼자 얼마나 돌았는지 몰라요.
이렇게 증산 스포츠 센터가 보이면 입구로 들어오세요.
원래 수영장 입구에만 가도 락스의 향기가 확 나서 '아~ 여기 수영장 있구나!' 이렇게 생각할 정도인데, 증산 스포츠 센터 수영장은 천막에 적힌 것처럼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수영장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에게 더더욱 좋겠죠?
증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이 왜 좋은지 아래에 잘 나와있는데요. 여기가 또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수영장이라서 더더욱 수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소독약 대신 천연 소금을 사용하여 소독하고, 지하수가 아닌 아리수를 사용하며 평균 수온은 30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수영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진의 내용을 잘 읽어주세요 :)
저희 아이들이 현재 속해서 배우고 있는 아이러브키즈스윔 배너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희 아이처럼 초등학생들이 강습을 많이 듣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증산 스포츠 센터에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학교가 운영되는 시간을 제외하고 새벽반과 저녁반은 주차가 가능합니다.
<증산 스포츠 센터 주차시간>
새벽반 : ~ 8시 20분까지 주차 가능
저녁반 : 18시 30분~부터 주차 가능
해당 수영장은 자유수영도 가능하답니다.
주말에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못 가보았어요. 주말엔 아이스하키 훈련이 있어서 수영까지 가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센터 입구가 나온답니다.
센터는 크지 않아요! 시설의 사이즈는 아담한 편입니다.
계단 옆에는 여느 스포츠 센터처럼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브키즈스윔 수영 강습
여기는 수영장입니다! 레일이 많지는 않죠?
저희 아이들은 가장 안쪽 레일에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가좌동 래미안 2차 수영장은 선수반(?!) 선수 준비반 학생들이 다른 레일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감독님들의 큰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는데 여기는 다른 수영장에 비해 매우 조용한 편이에요.
아이들은 구분하기 쉽게 수모를 다 주시고요.
갈 때는 수영복, 수경, 수건을 가져간답니다.
세면도구는 있다고 하여 별도로 챙기지는 않고 저는 아이 로션까지는 넣어서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수영장 내에는 들어가지 않아서 이렇게 창밖에 붙어서 항상 아이들을 지켜보는데요.
아이들이 손동작을 배우기 위해 엎드려 있는 모습입니다. 찍어놓은 사진보다는 영상이 많아서 올바른 사진이 많이 없는 점 이해해주세요 :)
그리고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이렇게 수영하는 영상을 각자 찍어서 한 달에 한번 정도 보내주시는데요. 이 영상을 통해 아이가 지금 어느 정도 하는지 파악을 할 수 있답니다.
이건 저희 아이 거의 2달 좀 안되었을 때 선생님께서 보내준 영상입니다. 발차기부터 시작해서 자유형까지 많은 발전이네요.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생존 수영을 필수로 진행하여, 1학년 때 학교에서 생존 수영만 배웠고 방학 때만 잠깐 시키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수영인데 벌써 3달이 조금 넘었네요.
저희 아이가 싫어하면 자유형 정도까지만 배우고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수영하러 가는 날이라 할 수 있을 때까지 시킬 생각이에요. 현재는 평영도 거의 마스터했고, 접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래는 평영을 하는 모습이에요. 이제 저보다 평영을 더 잘하더라고요. (애미 뿌듯)
서대문이나 은평구 근처에서 저처럼 워킹맘이신데 수영을 고려하는 분들께는 깨알 정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참고로 선생님은 카리스마 있는 여자 선생님인데, 아이들 파악이 빠르셔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면서 수영도 시키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확인하고 아는 부분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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