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힘들고 고되고 지치는 목요일!
다들 목요팅 하셨나요? 이런 날은 주방 오프를 일찍 하다 보니 제 생일에 받았던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기프티콘을 쓰면서 저녁 해결!
(다들 저랑 비슷하시죠? 아니면 저만 부지런하지 못한 워킹맘일까요?ㅠㅠ)
먼저 또 만두엄마의 TMI
굽네에서 고추바사삭 치킨이 나온지는 좀 되었죠?
한참 전에 핫했던 이 치킨을 이번 생일에만 기프티콘 3개나 받은 사실! 자랑보다는 10살인 저희 아이의 인생 치킨이라 친구들이 제가 아닌 아들과 함께 먹으라고 볼케이노가 아닌 고추바사삭 치킨만 보내주었네요.
지인 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TMI를 끝내고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원래 고추바사삭 치킨 가격은,
뼈 - 17,000원
순살 - 20,000원
(참고)배달비 - 2,000원
으로 저는 기프티콘을 사용해 배달비 2,000원만 결제하였습니다.
언제나 치킨 봉지를 받을 때 그 설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항상 넓직한 박스에 가지런하게 치킨과 무, 소스를 넣어주는 굽네치킨!
저는 1.25L 콜라가 함께 오는 세트상품이라 뚱캔 코카콜라는 없었답니다.
치킨 언박싱 중!
박스를 열면 영롱한 치킨과 소스들이 등장합니다.
언제가 먹어도 맛있고, 언제나 맡아도 침이 넘어가는 냄새
이래서 치킨은 진리일까요?
저희 아이가 이 치킨을 얼마나 좋아하면 구정 연휴 3일동안 야식으로 매일매일 1일 1 고추바사삭을 뿌셨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굽네치킨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기름에 튀긴 치킨은 항상 먹고나면 기름 때문에 느끼하고
야식으로 먹으면 너무 과한 느낌도 있어서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랍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 어떤 치킨와도 치킨은 절대 가리지 않는 치킨 덕후예요 =)
굽네 고추바사삭과 찰떡궁합인 고블링 소스와 마블링 소스!
예전에는 볼케이노소스, 핵불닭소스 등 매운 소스를 거의 샤워하듯 듬뿍듬뿍 발라서 먹었던 적도 많은데요.
치킨 고유의 맛을 못 느끼다보니 지금은 매운 소스보다는 이렇게 함께 오는 소스들을 찍어 먹는 것으로 바뀌었답니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다른 분들은 어떤 소스가 고추바사삭이랑 더 잘 어울린다고 하실지 궁금합니다.
제 최애 맥주와 아이의 최애 치킨의 만남!
또 치킨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뭐 실과 바늘 같은 관계인데 말해 뭐하겠습니까?
요즘 유행하는 말모말모!
일단 치킨 한 조각을 들어 마블링 소스에 듬뿍 찍어서 한입 했습니다.
마블링 소스는 약간 매콤한 소스에 마요네즈를 섞은 맛인데 그래도 고추바사삭이랑 잘 어울려요.
다음은 고블링 소스에 치킨 투하!
저는 개인적으로 고블링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나았어요.
제가 매운 음식을 워낙 중복된 것처럼 좋아하다 보니 찍었을 때 더 매콤하고 깔끔한 입맛을 당기게 만드는 고블링 소스가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원래 굽네치킨에서 제 스타일은 볼케이노가 진리지만 ^^;
그리고 다들 알고 계실 거 같긴 한데 참고로 고추바사삭 치킨은 맵지 않답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맛이라고 착각하실 수 있지만 고추가 토핑(?!)되어 있는 껍질 쪽에서 살짝 고추 향? 고추맛이 나는 정도라 맵찔이인 저희 아들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도 자신이 먹을 양을 다 먹고 나면 약간 매콤하다고 물을 살짝 마시긴 해요.
입 짧고 입맛 까다로운 저희 아이의 인생 치킨이면 아마 초등학생들도 꽤나 좋아할 만한 치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주말에 가족들과 다 함께 1초 치킨이라 불리는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어떠세요?
아무래도 음식은 개개인의 취향이 있다 보니 매움 정도와 느끼는 맛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점 꼭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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