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아이스하키 체험을 진행하고, 아이스하키가 배우고 싶다는 만두군!
워킹맘이다 보니 주 2회를 하고 싶어도 퇴근 시간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급하지 않게 주 1회로 결정하고 아이스하키를 입문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2회 체험에 대한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저는 현재 하남 아이스링크장에서 받는 수업을 선택했답니다.
초등학생/어린이 아이스하키 장점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장점은 저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겠구나 정도록 읽어주셨으면 해요.
저는 원래 아이스하키와 쇼트트랙 두 가지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요.
부모가 시키고 싶은 운동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더 맞는 스포츠를 시키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저는 아이스하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 팀워크
쇼트트랙의 경우, 수업 및 훈련은 함께 하지만 단체전을 제외하고는 자신과의 싸움이 큰 종목이죠.
그에 반해 아이스하키는 축구처럼 여러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는 종목이다 보니 외동인 저희 아이에게 좀 더 협동심을 키울 수 있기에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2. 안전장비
소싯적 저는 지금 친정엄마의 손에 붙들려가면서 스포츠를 배웠는데, 제가 유별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하는 스포츠마다 다쳐서 그만두기 일쑤였습니다 ^^;;
제 아이스하크 체험 후기에도 나와있듯이 아이스하키는 넘어지는 걸 먼저 알려주고, 훈련 중에도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것을 알려주시는 모습이 머릿속에 참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아이스하키가 안전장비로 인해 위험하지 않은 것도 있고, 스케이트가 빙판에서 하는 움직이니 넘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히려 안전장비로 인해 넘어지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제가 생각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3.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저는 아이스하키 장비 중 아이스하키 스틱과 퍽을 통해 아이는 골을 넣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아무래도 장비가 있다 보니 경기를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2번째 체험이 끝나고 저와 집에 가는 길에 나누었던 대화가 같이 수업을 받았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과 골을 넣어서 재미있었다가 중점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쇼트트랙보다는 아이스하키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취미로 시작하는 것이기에 수업이 훈련이 되는 순간 힘들다고 안한다는 이야기를 할 거란 저의 선 판단에 좀 더 아이스하키 쪽으로 기울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초등학생/어린이 아이스하키 준비 사항
그 전에는 소속팀에서 사용했던 채험용 장비와 유니폼을 무료로 대여하여 입다 보니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감독님께 여쭤보았습니다.
먼저 팀 유니폼과 장비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입단 필수품
- 팀 유니폼
- 장비 : 스케이트, 스틱
사실 모든 스포츠, 아니 예체능이라고 하면 수업비(레슨비, 회비와 같은 월 고정 비용)가 일반 학원에 비해 비싸고, 거기다가 장비 또는 악기가 필요할 경우, 초기 비용이 많이 들죠. 그래서 더더욱 학부모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는 검색 엔진에만 검색해보아도 장비 프로모션이 참 많습니다.
입단하는 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새 장비를 지원해주는 팀도 있고, 50% 할인 혜택을 해주는 팀도 있기 때문에 만약 장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입단하고 싶은 팀에 바로 문의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그랬기에...ㅎ_ㅎ)
팀 유니폼은 초기 1회 비용은 부담하셔야 하고, 어린이용 유니폼 사이즈 공유 드릴게요.
브랜드나 맞춤에 따라 사이즈는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초3 다소 외소한 체격(몸무게가 30kg 왔다 갔다 합니다)이라 S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등 번호와 이름은 감독님께 따로 전달을 드렸는데 제작 기간이 약 3주 정도 소요된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부수적으로는,
저는 기능성 이너웨어(땀 흡수 잘되는)와 아이들 음료수에 빨대를 꽂을 수 있는 실리콘 캡 뚜껑을 준비했습니다.
체험 기간에는 내복을 입혔는데, 어찌나 덥다고 투정을 부리시는지 ㅎ
결국 알아보고 기능성 이너웨어를 구매했답니다.
마지막은,
아이스하키르 하면서 아이들이 물을 먹게 되는데요.
헬맷을 쓰고 있기 때문에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마다 헬맷을 벗는 것이 불편하게 때문에 음료수에 빨대를 꽂아서 링크장으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이때 빨대를 유용하게 꽂을 수 있는 실리콘 캡 뚜껑을 준비하면 아이스링크 수업 준비는 끝!
첫 정식 수업은 다음주부터 시작할 계획이랍니다!
두 번째 체험을 할 때 가슴을 많이 졸였는데, 아무래도 체험할 때 한 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건 괜찮겠죠?
다음 주에 첫 정식 수업을 하고 후기도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혹시 체험이나 장비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실 경우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까지는 답변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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