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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정보/아이스하키 수업

초등학생 아이스하키 훈련/제니스 아이스링크/화이트이글스 하키 클럽/유니폼 반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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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의 아이스하키 수업도 1달 반이 지났네요. 올해 아이에게 참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아이스하키를 선택한 것은 매 훈련을 참석할 때마다 후회 없이 기억되고 기록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고, 아이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어떤 훈련을 받았을까요? 점점 더 흥미진진한 아이스하키 훈련! 시작하겠습니다. 

 

 

 

 

 

 

화이트이글스 유니폼

 

 

훈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드디어 만두의 유니폼이 나왔습니다!!!! 유니폼은 흰색과 네이비 그리고 컬러별 스타킹 이렇게 2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흰색보다 네이비가 얼음판에서 눈에도 잘 띄고 멋있더라고요. 

 

 

 

 

 

 

 

제가 뭐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네이비, 빨강, 흰색이 잘 조합되어 있기도 하고 붉은색도 정말 여러 계열이 있죠? 색을 잘못 택하면 정말 초장 또는 고추장으로 보이기 쉬운데 쨍한 빨간색이라 포인트 컬러로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흰색 유니폼도 보여드릴게요. 

흰색도 이쁘죠? 네이비도 자칫 잘못해서 파란 컬러가 많이 들어가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어두운 네이비 계열이라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유니폼을 입은 아이의 모습! 

아이의 등번호는 만두가 직접 고른 번호에요. 의미까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 최대한 만두의 의견을 반영하면 본인도 좀 더 애착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한 35번! 

 

 

 

 

 

 

유니폼을 입으니 뒷모습은 선수급이네요. 현실은 생초보지만 ㅎㅎㅎㅎㅎㅎㅎ

유니폼의 단점이 하나 있어요... 그 전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유니폼을 안 입을 몇몇 아이들 중에서 저희 아이를 찾으면 되어 쉬웠는데 유니폼을 입으니 헷갈리는 단점이 있답니다. 

 

사실 저것도 잠시 모여서 다 함께 프리로 연습할 때 스케이트가 어색한 아이를 찾으면 저희 아이라는 웃픈 이야기 >0<;;

 

 

 

 

 

 

 

 

 

스케이트 훈련

 

 

오늘은 조금 잘하는 아이들과 스케이트 훈련을 하기도 했고, 평소와 다른 코치님과 함께 했는데 코치님의 영향일까요? 평소에 항아리 타기를 못하는 아이가 항아리 타기를 성공했어요! 

 

이게 뭐라고 저 혼자 뒤에서 "대박"을 연거푸 외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35번, 항아리 타기 성공하다!!

 

 

 

 

 

 

저희 아이보다 더 잘하는 아이들과 훈련을 받으니 장점과 단점이 조금 나뉘더라고요. 

그래도 장점이 더 많았던 훈련이었는데요. 장점은 아이가 스스로 비교됨을 느껴서 최대한 따라가려고 하는 것이 보여요. 아마 그런 것들 때문에 아이가 항아리 타기도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단점은 못하는 기술에 대한 훈련을 할 때 다른 아이들은 다 할 줄 알지만 저희 아이는 못하기에 조금 주눅이 들 수 있다는 점!

하지만 또 그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도 배움의 연속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엣지를 주어 서는 스케이트 기술을 저희 아이는 스케이트도 아직 어설프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엣지는 머나먼 이야긴데요. 처음부터 이런 환경에 조금씩 노출이 되어서 그런지 시도도 하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다음은 다리를 X자로 번갈아가면서 S를 그리듯 스케이트 타고 스틱 컨트롤! 

아무래도 저희 아이가 속도가 늦기 때문에 젤 뒤에 탈 수 있도록 순서를 두고, 훈련을 했답니다. 

 

 

 

 

 

 

 

 

 

패스와 슛 연습

 

 

잘하는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해서 그런지 이번 훈련에는 평소에 해보지 않은 패스와 슛 연습!

아이들을 반 씩 나눠서 한쪽에서 퍽을 패스에서 주면 받은 퍽을 가지고 골을 넣는 훈련입니다. 

 

이렇게 두 명이서 짝을 이뤄서 하는 훈련 자체가 처음인데 코치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패스를 성공적으로 한 만두군!

 

 

 

 

 

 

코치님의 패스! 속도부터 다르죠? 빠르고 정확한 패스 대단합니다!!!

 

 

 

 

 

 

이 훈련은 골리에게는 슛을 막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골키퍼라고 하는데 아이스하키는 골리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더라고요. 참고만 해주세요. 

 

골리는 일반 아이들과 장비부터가 다르더라고요. 작은 퍽을 막기 위해 두꺼운 패드를 팔다리에 장착하고 있습니다. 제니스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하는 날은 이렇게 골리까지 있으니 훈련도 조금 더 리얼하답니다 :)

 

 

 

 

 

 

패스로 받은 퍽은 슈팅까지 이렇게 이어집니다. 이 날은 게임보다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훈련만 했는데, 유독 시간이 너무 잘 가서 깜짝 놀랐어요. 그만큼 구경하는 저도 엄청 집중을 했었나 봐요. 

 

 

 

 

 

 

보이시죠? 퍽을 넣으려는 자와 그 퍽을 막으려는 자! 

넣으려는 아이 vs 막으려는 아이!!

 

 

 

 

 

 

프리 패스를 하는 시간! 

자유롭게 퍽을 패스라고, 받는 연습도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스틱을 사용하다 보니 손바닥만 한 퍽을 컨트롤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은데요. 이런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점차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거 같아요.  

 

 

 

 

 

 

각개전투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아이들! 

이렇게 훈련을 해도 아이들이 한쪽에서 놀지 않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스스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예요 :)

 

 

 

 

 

 

 

 

 

화이트이글스 체험

 

 

하남 아이스링크에서는 종종 체험하는 아이들을 봤는데, 제니스에서는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체험 수업!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체험 수업하는 것도 찍게 되었어요. 사진만 봐도 엄청 어려 보이죠? 저 아이들이 총총 총총 걷는 거 보면 녹아요 녹아!

 

 

 

 

 

 

화이트이글스 체험 스케일!! 

얼음판과 밀착 체험의 표본입니다! ㅋㅋ 저 아이들이 시작할 때는 얼음판에 가만히 서서 가지도 못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콩콩콩콩 걸어 다니더라고요. 리얼 체험! 

 

 

 

 

 

저희 아이도 체험을 해보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아이도 저도 모두 만족하고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 훈련이나 강습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으실 경우 댓글을 달아주시면 아는 선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내돈내훈 입니다. 내 돈 주고 하는 울 아이 훈련!